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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량 수입하던 불소계 유체, 더욱 생산성 높게 국산화 성공

- 기존 기술과는 다른 전기화학 불소화법을 적용한 수소불화에테르 제조 기술, 한국 자체 기술로 생산 성공
- 연구팀이 개발한 특수한 첨가제를 도입하여 제조 효율 20% 상승, 반도체·전자·화학 산업 혁신 기대

 

□ 국내 연구진이 화학산업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특정 글로벌 기업에서 전량 수입하는 산업 원재료를 국산화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 한국화학연구원 이상구 박사 연구팀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원료의 수소(H) 원자를 불소(F)로 바꾸는 기존의 ‘전기화학 불소화법’에

       특수한 불소계 전도성 첨가제를 도입하여 전환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중요한 산업원재료이자

       불소계 유체*인 ‘수소불화에테르’를 우리의 기술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 유체 : 물, 공기, 기름 등과 같이 흐를 수 있는 성질을 가진 액체나 기체를 의미

□ 불소계 유체는 전자제품, 반도체, 정밀 기기 등의 냉각제와 세정제로 활용되는 필수 화학물질이다. 하지만 원래 있던 수소가

    모두 불소로 대체된 ‘전 불소계 유체’는 지구온난화 지수*가 높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 유체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 100년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Global Warming Potential)인 ‘GWP100year=1’을 기준으로

      다른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정도를 수치화함

   ○ 따라서 최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수소불화에테르(HFE)’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 HFE는 지구온난화 영향이 적고*, 표면장력이 낮아 쉽게 퍼지며, 전기를 잘 차단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특히 액침 냉각용 냉매, 전자 부품 세정제, 용매 희석제 등 반도체, 전자기기, 화학산업에서 중요한 원재료로 쓰인다.

      * 기존 소재의 온난화 지수는 1,500~5,000 GWP100year 범위인데 반해, 수소불화에테르 소재는 50~300 GWP100year에 불과,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약 5분의 1 이하 수준

   ○ 현재 글로벌 HFE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억 8910만 달러이며, 연평균 5.4% 성장 시 2028년에는 3억 9640만 달러를 예상한다.

       하지만 특정 해외 기업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화학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연구팀은 기존의 전기화학 불소화법에 전도성 불소계 첨가제를 새롭게 추가하여, 소재를 국산화하고 우수한 물성까지 확보한

    HFE 제조 기술을 개발하였다.

   ○ 일반적으로 탄화수소 원료의 수소를 불소로 대체하는 불소화 반응을 통해 ‘중간체’로 변환한 후, 알킬화 반응*을 거쳐 HFE를 생산한다.

       특히 중간체 합성 과정이 핵심인데, 연구팀은 기존 기술에 없던 전도성 불소계 첨가제를 추가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중간체를 제조하였다.

       *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작은 분자를 추가해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화학 반응

   ○ 이를 위해 전기화학 반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다층 구조의 니켈 전극판이 장착된 반응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결과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불소화 반응 환경을 구축했으며, 시운전과 정밀 점검을 거쳐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기화학 불소화 장치를 완성했다.

   ○ 기존 기술에서는 원료가 중간체로 변하는 전환율이 50~55% 수준이지만, 본 기술은 첨가제를 추가하여 불소화 반응이 더욱 잘 일어난다.

       그 결과, 전환율이 62~66% 수준으로 기존 기술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 또한 불필요한 부산물이 줄어들어 HFE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불소화 반응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고순도 불소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 개발된 기술은 냉매, 소화약제 전문 제조기업인 퓨어만(주)(대표이사 김태한)에 기술이전 되었으며,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 화학연 이상구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는 글로벌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불소 화학 핵심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자립을 앞당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가능한 첨단소재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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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귀금속 코발트-철 활용한 암모니아 분해 촉매로 수소 생산 효율화

 - 기존 낮은 성능의 비귀금속 촉매를 개선하여, 고성능 귀금속 촉매의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
 - 2022년 결과(니켈 비귀금속 촉매, 450℃에서 45% 분해)를 대폭 개선, 450℃에서 81.9% 암모니아 분해
 - 장기간 운전 성능도 유지하여, 550℃에서 연속 작동하더라도 성능 저하 미미
 - 암모니아 기반 대형 수소 생산 플랜트, 수소 발전, 수소 스테이션과 선박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 기대

□ 국내 연구진이 비귀금속 ‘코발트-철(CoFe)’ 기반 암모니아 분해 촉매 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 수소 생산을 앞당겼다.

  ㅇ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이수언 박사와 채호정 박사팀은 CoFe 기반의 층상 이중산화물(LDO)에 세륨 산화물(CeO)을 도입하여, 낮은 온도에서 높은 암모니아 분해 효율을 가진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수언 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비귀금속 기반 촉매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 암모니아(NH)는 수소(H)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ㅇ 그러나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려면 높은 온도에서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하는 화학반응이 필요하다. 이때 촉매를 사용하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분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루테늄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그러나 귀금속인 루테늄 촉매는 가격이 비싸고, 높은 암모니아 분해 효율을 위해 여전히 높은 온도가 요구된다. 

 

□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렴한 ‘CoFe’ 기반의 층상 이중 산화물(LDO)에 세륨 산화물을 추가한 비귀금속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암모니아 분해 성능을 보이며, 저온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고 장기간 운전이 가능하다.

<Le Thien An 박사후연구원이 암모니아 분해 반응기에 촉매가 담긴 시험관을 결합시키고 있다.>

<이유진 연구원이 암모니아 분해 반응기를 조작하고 있다.>

 

  ㅇ 세륨 산화물 도입의 장점은 CoFe 층상 이중 산화물 촉매의 표면 구조를 조정하여 금속 입자들의 응집(뭉침)을 방지하고, 또한 세륨 산화물의 독특한 산화-환원 특성(Ce³+/Ce⁴+ 전환)을 이용해 촉매의 전자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ㅇ 이는 촉매 표면에서 암모니아가 질소와 수소로 분해되는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계(속도결정단계)인 질소의 재결합-탈착 반응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줘, 암모니아 분해 반응을 촉진할 수 있었다.

  ㅇ 이 덕분에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낮은 온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450°C에서 최고 81.9%의 암모니아-수소 전환율을 달성했는데, 기존 다양한 촉매보다 50°C 이상 낮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은 더 높았다. 채호정 박사팀은 지난 2022년 또 다른 비귀금속인 니켈을 이용한 암모니아 분해 촉매를 만들었는데, 당시 촉매가 450°C에서 암모니아 전환율 45%를 보였던 결과에 비해 매우 개선된 것이다.

  ㅇ 또한 550°C의 온도에서 장시간 연속 운전 후에도 촉매의 구조적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수소 생산 효율도 유지되는 안정성을 보였다.

 

□ 연구팀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촉매의 저온 수소 생산 성능을 향상하고, 최적화 과정을 거쳐 203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ㅇ 연구진은 “개발된 촉매는 암모니아 기반 대형 수소 생산 플랜트, 수소 발전, 수소 스테이션과 선박 분야 등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암모니아를 수소 저장체로 활용하는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고,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ㅇ 이번 논문은 2024년 11월 국제 학술지 ‘화학 공학(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3))’에 게재되었다. 화학연 채호정 박사가 교신저자로, 이수언 박사가 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연 기본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논문 DOI 주소)
https://doi.org/10.1016/j.cej.2024.15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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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학연,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신개념 용융 금속 촉매 기술 개발

 - 셀레늄이 도입된 용융 금속 촉매를 활용해 메탄 → 수소 전환율 최대 36.3% 향상
 - 기존 고체 촉매의 단점을 극복한 액체 촉매 활용, 100시간 이상 성능 지속
 - 후속 연구를 통해 2030년 이후 청록수소 생산 상용화 가능성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

□ 국내 연구진이 셀레늄(Se)을 추가한 액체 금속 촉매를 활용하여, 청록수소 생산 효율을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 청록수소 : 메탄(CH4)의 열분해를 통해 생성되는 수소. 전통적인 회색수소 (화석 연료 기반)와 녹색수소(재생 에너지 기반)의 중간단계 수소 생산 방식

  ㅇ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한승주 박사 연구팀은 셀레늄을 첨가한 용융 금속 촉매(NiBi, CuBi)를 활용하여 메탄(CH4) 열분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본 기술은 높은 메탄 전환율과 안정적인 촉매 성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수소 생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메탄 열분해는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고체 탄소를 부산물로 생성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ㅇ 하지만 기존 기술은 높은 온도가 요구되거나, 고체촉매 활용 시 촉매 표면에 탄소가 침적되어 비활성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 연구팀은 기존 촉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촉매 활성 및 기포 제어 성능을 개선한, 셀레늄이 포함된 3성분계 용융금속 촉매를 개발하였다.

 

  ㅇ 연구팀은 기존의 고체 촉매 대신, 액체 상태로 유지되는 용융 금속 촉매를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용융 금속 촉매는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소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용이하여 장시간 안정적인 반응이 가능하다.

<이동현 학생연구원이 액체 상태로 촉매를 녹인 후 메탄-수소 전환시키는 장비를 작동시키고 있다>

 

<박경아 연구원(오른쪽)과 이동현 학생연구원이 메탄-수소 전환 장비 작동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ㅇ 한편 셀레늄 금속 첨가는 촉매의 표면 장력 감소와 촉매 표면 활성을 증가시켰다. 먼저 촉매 표면 장력 감소는 반응 가스와 촉매 표면 간 접촉 면적 극대화로 이어졌다. 이에 반응 물질의 촉매 내 체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소 생산성이 증대되었다.

  ㅇ 또한 셀레늄 첨가는 촉매가 작동하는 활성화 에너지를 감소시켜 표면 활성을 증가시켰다. 특히 셀레늄은 니켈의 표면 노출을 촉진시키고, 니켈 활성점의 메탄 전환 효율을 개선시켰다.

  ㅇ 셀레늄 도핑은 기존의 니켈-비스무스 촉매 표면 장력을 약 19% 감소시켜, 기포 크기를 줄이고 부피 대비 촉매 접촉 면적을 향상시킴으로써 반응 효율 극대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제안한, 셀레늄이 포함된 3성분계 촉매(NiBiSe, CuBiSe)는 기존 촉매에 비해 메탄에서 수소로 바뀌는 전환율을 각각 36.3%, 20.5% 향상시켰다. 특히 니켈–비스무스-셀레늄(NiBiSe) 촉매는 100시간 이상의 오랜 반응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였다.

 

 

□ 연구팀은 본 기술이 청정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공정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 2030년 이후 상업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ㅇ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기존 청록수소 생산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상용화를 목표로 한 이번 기술은 탄소 배출 없는 청록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번 논문은 2024년 12월 재료·화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and Energy(IF=20.3) 에 게재되었다. 화학연 한승주 박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정철 박사가 교신저자로, 화학연·연세대 손주호 연구생이 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연 기본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주요 논문 기여자(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1저자 손주호 학생연구원, 교신저자 한승주 선임연구원, 공동저자 이동현 학생연구원, 박경아 연구원)>

 

* (2024년 12월 논문 DOI 주소) https://doi.org/10.1016/j.apcatb.2024.125009
* (2024년 9월 논문 DOI 주소) https://pubs.acs.org/doi/10.1021/acscatal.4c0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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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기술 패권 확보를 향한 첫걸음, K-BIC 1차 연도 성과 점검

- 화학연 등 52개 기관 참여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작년 출범
-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시장 선도를 위한 첫 성과 점검,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 추진


□ 이차전지 기술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화학연구원이 총괄하는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이

    출범 첫해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1차 연도 중간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을 비롯해 화학연 등 총 7개 세부과제 참여기관 연구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분야

      기업 임원 포함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K-Battery Innovation Consortium (K-BIC)

  ○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단 총괄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차 연도 연구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 이차전지 기술은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이다.

  ○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상용화 견인을 위한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을 선정하였다.

  ○ K-BIC은 화학연이 총괄기관이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출연연을 포함한 52개 기관이 참여한다. ’29년까지 1,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민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러한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출범한 K-BIC은 2024년 사업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연구수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계획을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는 취지로 중간점검 행사를 개최하였다.

  ○ 첫째 날에는 7개 세부과제 수행기관이 주도한 ‘중간 점검회’가 열려, 연구과제 진도율과 주요성과, 기타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과제 진행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향후 연구수행 계획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 둘째 날에는 ‘차관 주재 간담회’와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다. 오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관련 글로벌 동향, 전략연구단 목표,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이영국 원장의 개회사와 이창윤 1차관의 축사에 이어,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장이

      총괄과제 개요와 과제 진행 현황을 발표하였다.

  ○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고체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동경과학대학교 칸노 료지 교수가 ‘소재 개발 중심의 연구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7개 세부 과제 성과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연구 추진 계획을 논의한 후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연구단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명환 단장은 “K-BIC은 단순한 연구 개발을 넘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연구단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IC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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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3] 전량 수입하던 중요한 화학원료인 '수소불화에테르'를 자체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화학연 이상구 박사 연구팀(왼쪽 아래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상구 박사, 김예리 연구원,  박병준 연구원, 조재민 연구원)
[그림 3] 주요 논문 기여자(오른쪽부터 이유진 연구원(공동저자), 채호정 책임연구원(교신저자), 이수언 연구원(제1저자), Le Thien An 박사후연구원(공동저자), 김영민 선임연구원(공동저자))
[그림 6] 한승주 선임연구원 연구팀(가운데 위쪽 교신저자 한승주 선임연구원, 가운데 아래쪽 1저자 손주호 학생연구원)
[사진3]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중간점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

연구분야Research Area

화학공정연구본부 사진
01

화학공정연구본부

다양한 온실가스 및 저활용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화학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저감형
기초화학원료 신생산기술을 개발해 탄소중립 실현 및 국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합니다.

화학소재연구본부 사진
02

화학소재연구본부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센서, 환경 등 핵심 화학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사진
03

의약바이오연구본부

공공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최첨단 신약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친환경신물질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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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산업 선도형 정밀화학소재 기술 및 폐기물저감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 개발 등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융합 신기술개발로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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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플랫폼연구본부

소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 화학 연구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공공서비스,
화학 안전 및 평가 기술 연구 등으로 화학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원 소식News

07 2025-03

2025년도 바이오소재산업 수요맞춤형 기업지원 사업(고부가 바이오화학소재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공고

04 2025-03

한국화학연구원 포기 특허에 대한 해당특허 발명자 양수 의사 조사

20 2025-02

2025년도 울산시-화학연 기술협력사업 지원과제 선정결과 공고

10 2025-02

2025년도 한국화학연구원 미래모빌리티용 정밀화학소재 실용화사업 수요조사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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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 R&D 성과확산 컨퍼런스'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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